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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졸속탄핵·졸속대선 기적은 없었다…우파 유권자들에 경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10 14:42
2017년 5월 10일 14시 42분
입력
2017-05-10 14:13
2017년 5월 10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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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다음 날인 10일 “졸속탄핵으로 인한 졸속대선이 정신없이 끝났다”고 평했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이 인용되는 순간부터 예견된 결과에서 별반 차이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결국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그래도 우파 유권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 정도라도 살아있음을 보여주셨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도 가시밭길이겠지만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번 19대 대선 출마의사를 밝히고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후 유권자들에게 자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호소하면서 총력을 기울였으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막지 못했다.
특히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김 의원의 지역구인 강원도 춘천시에서도 문 대통령의 표(6만 6874명)가 홍 후보(4만 3494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최종집계됐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그동안 김 의원이 탄핵 정국에서 많은 ‘막말 논란’을 일으키고, 대선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는 등 그의 ‘강성 친박(親박근혜)’ 행보에 보수 유권자조차 등을 돌린 것 아니냐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박진범 동아닷컴 기자 eurobe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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