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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안함 잊었나…초계함 여전히 까막눈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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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21:01
2016년 9월 21일 21시 01분
입력
2016-09-21 19:52
2016년 9월 21일 1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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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을 경계하는 군함을 초계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20척 가까운 우리 초계함에 폭침된 천안함에 달려있던 구형 음파 탐지기가 여전히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46명이 전사한 천안함 폭침 사건.
적 잠수정 탐지에 실패해 일어난 참사였습니다.
함정 밑바닥에 달린 음파탐지기, 소나가 잠수정과 어뢰의 움직임을 탐지해야 하는데 제 기능을 못한 겁니다.
군 당국은 이후 소나를 모두 교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태영 / 당시 국방부 장관(2010년 6월)]
"소나를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해군 초계함 17척 가운데 신형 소나로 교체한 함정은 단 한 척도 없습니다.
대당 가격이 100억 원인 소나 가격도 가격이지만, 기본적으로 구형 초계함에는 설계상 장착하기가 어려워 신형 호위함에만 신형을 탑재하고 있다고 군은 해명했습니다.
북한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한 뒤 대형 잠수함 개발에도 한창인데, 우리 해상 초계기는 작전능력의 40% 수준인 16대 뿐이고, 심지어 95년 도입 이후 단 한번도 북한 잠수정의 움직임을 포착하지 못했습니다.
[김학용 / 새누리당 의원]
"북한의 대잠전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우리 해군의 대잠전력 강화가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국방예산으로 40조 원을 책정하고도 정작 시급한 부분은 6년째 방치하고 있는 군당국의 행태에 국민들의 불신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노은지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헌 조승현 이기상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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