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참사 1주기 중남미 4개국 순방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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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0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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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참사 1주기’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부터 중남미 4개국을 순방할 예정이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6∼27일 콜롬비아·페루·칠레·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을 순방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순방은 16∼18일 콜롬비아 방문에 이어 18∼20일 페루, 20∼23일 칠레, 23∼25일 브라질 등 9박 12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출국일인 16일이 세월호 참사 1주기인 만큼 박 대통령이 세월호 추모와 관련된 일정을 진행한 뒤 순방 일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번 순방 출국일은 세월호 참사 1주기와 겹쳐있다. 따라서 박 대통령은 1주기 행사와 관련된 일정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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