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내년 성장률 4% 전후 될 것”

  • 입력 2009년 9월 28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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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회의 마치고 귀국… “전쟁터 갔다 온 기분”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한국은 (경제성장률이) 올해 마이너스 1%대나 그 이하가 되고, 내년에는 플러스 4% 전후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던 이 대통령은 AP 로이터 다우존스와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27일 전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자는 일부 의견에 대해 “핵무기를 비밀리에 일본이 만들고 또 대한민국이 만들어도, 만들기만 하면 나중에 인정해 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26일 귀국길 특별기 내에서 기자들과 환담하며 “총성 없는 전쟁터에 갔다 온 기분”이라면서 “이번에는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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