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북한은 이날도 해사(海事)당국 간 통신망으로 연안호 상황을 묻는 남측의 질문에 “조사 중”이라고만 답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정부가 북한에 연안호 송환을 촉구하는 통지문을 보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정부는 연안호가 북한 장전항에 예인된 지난달 30일과 31일 각각 해사당국 간 통신과 동해선 군 통신망을 통해 송환을 촉구했다.
강원 고성군의회도 21일 조기 송환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통일부 등 정부 관련 부처에 보냈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고성=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