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창당발기인 만찬]중선거구제 도입 강조

  • 입력 1999년 9월 9일 23시 15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신당 창당 발기인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지역감정이 여전하고 일부 정치지도자들이 오히려 이를 악용하고 있어 큰 걱정”이라며 지역감정 해소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현재의 지역구도로 가면 5,6개의 지역정당이 생기게 된다”며 중선거구제와 정당명부제의 도입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공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신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중심으로 하는 국민적 개혁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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