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與 홍보책자 비난

  • 입력 1997년 10월 4일 20시 53분


국민회의의 장성민(張誠珉)부대변인은 4일 신한국당이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와 이인제(李仁濟)전경기도지사를 비난하는 내용의 「우리는 하나, 승리는 이회창」이라는 책자를 발간한 것과 관련, 『이총재가 말로는 새정치를 외치면서 속으론 흑색선전을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장부대변인은 『그동안 발간된 신한국당 홍보책자는 글과 말로는 도저히 표현하기 힘든 비열하고 조야한 저질 문구로 가득차 있다』며 『신한국당의 홍보책자가 더 이상 자신들의 추악한 면면을 국민들에게 홍보해주는 역설의 홍보책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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