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회장, 울산과기대 이사장으로 선출

  • 동아일보

구자열 LS전선 회장(59·사진)이 울산과기대(UNIST) 제4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UNIST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2일 열린 제7차 이사회에서 구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구 이사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을 이수한 뒤 LG전선 대표를 거쳐 2009년 1월부터 LS전선 회장을 맡고 있다. 구 이사장은 “UNIST 인재들이 세계무대의 주인공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생각으로 이사장직을 수락했다”며 “UNIST가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2년. 지난해 10월 취임한 김진현 전 이사장(76·전 과학기술처 장관)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난달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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