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사위원회는 4일 올해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최종합격자 274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시도 이날 올해 신규 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1746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18만6478명이 접수해 평균 64.6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9급 국가공무원 공채에서는 행정직군 2552명, 기술직군 190명이 최종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전체의 44.5%(행정직군 45.5%, 기술직군 30.0%)인 1219명으로 지난해 45.5%(1253명)에 비해 조금 줄었다. 장애인은 총 130명이 합격해 지난해에 비해 3명이 늘었다. 서울시 신규 공무원 최종 합격자 중 여성은 1072명(61.4%)으로 처음 60%를 넘었다. 또 서울 거주자는 전체 합격자의 22.2%인 388명이었으며 서울 외 지역 거주자의 비율은 77.8%(1358명)였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