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이진구 기자의 對話]♬ 평창 겨울올림픽 대∼박! 나∼소∼

    [이진구 기자의 對話]♬ 평창 겨울올림픽 대∼박! 나∼소∼

    바람이 차다. 늘 하는 연습이지만 할 때마다 새로운 것은 왜일까. 처음 첼로를 잡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주마등처럼 지나간 시간들….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 하나 하는 고민도 조금씩 든다. 활을 든다. 생각은 조금 있다가…. 반주처럼 밀려오는 파도 소리. 그 위를 청아하게 나는 한 대의…

    • 2018-02-05
    • 좋아요
    • 코멘트
  • [이진구 기자의 對話]Cám ơn ông, Park Hang Seo!!!

    [이진구 기자의 對話]Cám ơn ông, Park Hang Seo!!!

    《 베트남에서 그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실감하게 해주는 사실 겸 유머가 하나 있다. 베트남팀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시킨 박항서 국가대표팀 감독(59)을 한국 언론이 ‘베트남의 히딩크’라고 비유한 데 대한 베트남 축구팬들의 반박이다. ‘히딩…

    • 2018-01-29
    • 좋아요
    • 코멘트
  • [이진구 기자의 對話]“오늘도 모르겠습니다, 시가 누구인지…”

    [이진구 기자의 對話]“오늘도 모르겠습니다, 시가 누구인지…”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고은, ‘순간의 꽃’에서 누군가를 만날 때, 이름만으로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무리 재산이 많고, 지위가 높아도 회사 이름이나 직책을 붙이지 않으면 자신을 표현할 수 없는 사람들. “고은입니다.” …

    • 2018-01-15
    • 좋아요
    • 코멘트
  • [이진구 기자의 對話]“朴 대통령이 직접 받는 전화라더니, 받기는…”

    [이진구 기자의 對話]“朴 대통령이 직접 받는 전화라더니, 받기는…”

    《 박근혜 정부의 무리수가 노골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것은 2015년 7월 8일 당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축출부터일 것이다. ‘말 안 듣는 원내대표’를 제거한 청와대와 친박 실세들은 이후 야당과 합의가 안 되는 각종 법안의 직권상정을 당시 정의화 국회의장(69)에게 요구했다. …

    • 2017-11-13
    • 좋아요
    • 코멘트
  • [이진구 기자의 對話]“우리는 죽어야만 관심 받는 사람들…”

    [이진구 기자의 對話]“우리는 죽어야만 관심 받는 사람들…”

    《 늘 그때뿐이다. 그들이 비명에 스러질 때마다 세상은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며 그들의 열악한 처우와 푸대접을 안타까워하고, 정치인들은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너도나도 법 개정을 약속하지만…. 시간이 지나 보면 크게 달라진 것은 별로 없다. 소방관을 지방직에서 국…

    • 2017-10-02
    • 좋아요
    • 코멘트
  • [이진구 기자의 對話]“4강 대사, 비상시국엔 정무적 판단-협상력 더 필요”

    [이진구 기자의 對話]“4강 대사, 비상시국엔 정무적 판단-협상력 더 필요”

    《 남의 눈에 티는 잘 보여도 제 눈의 들보는 안 보인다고, 남을 감시하는 기관이 정작 자신에게는 관대한 경우가 많다. 국회도 그렇다. 해마다 국정감사가 열리면 의원들은 피감기관을 매섭게 질타하지만, 정작 자신들과 자신들이 몸담고 있는 국회(사무처, 입법조사처, 예산정책처, 도서관)에…

    • 2017-09-11
    • 좋아요
    • 코멘트
  • [이진구 기자의 對話]“나는 보수-진보 구애받지 않는 상식적 개혁주의자”

    [이진구 기자의 對話]“나는 보수-진보 구애받지 않는 상식적 개혁주의자”

    《 6월 27일 정부는 신고리 5, 6호기 원전의 건설을 잠정 중단하고, 공론화를 거쳐 시민배심원단이 공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만 이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내고, 주무 부처인 주형환 산업통…

    • 2017-08-14
    • 좋아요
    • 코멘트
  • [이진구 기자의 對話]“저도 경기고 쳤다가 떨어지긴 했지요”

    [이진구 기자의 對話]“저도 경기고 쳤다가 떨어지긴 했지요”

    《 MB는 환경 파괴를 위해 4대강 사업을 했을까? DJ는 북한 핵 개발을 돕기 위해 햇볕정책을 한 것인가? 내가 싫어하는 집단이 추진하면 그들에게는 단 한 치의 선한 의도도 있을 리 없다고 확신하는 사람들. 동전도 양면이 있건만, 우리의 ‘성전(聖戰)’ 정책에 반대하면 무조건 기득…

    • 2017-07-17
    • 좋아요
    • 코멘트
  • [이진구 기자의 對話]“전사자를 전사자라 못 부르고…”

    [이진구 기자의 對話]“전사자를 전사자라 못 부르고…”

    <미 해군 군견 ‘딩고’(2003∼2017)를 기리며/‘…우리는 함께 어두운 밤을 지켰습니다…’> 《 이달 초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미 해군 폭발물 탐지견 ‘딩고’의 장례식이 열렸다. 딩고는 이라크, 아프리카 근무를 포함해 10여 년간 50여 회의 대통령 경호작전에 참여했으며…

    • 2017-06-26
    • 좋아요
    • 코멘트
  • [이진구 기자의 對話]조훈현 “하수인 나도 수가 보이는데… 고수들이 왜… ”

    [이진구 기자의 對話]조훈현 “하수인 나도 수가 보이는데… 고수들이 왜… ”

    정치라는 바둑판. 첫 수를 둔 지 1년이 지났다. 아직은 초반전. 하지만 쓰나미처럼 밀려온 내우외환에 알파고 앞의 인간처럼 속수무책이었다. 손 따라 두면 진다는데…. 국수 조·훈·현. 그가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정치에 뛰어들었을 때 …

    • 2017-06-05
    • 좋아요
    • 코멘트
  • [이진구 기자의 對話]“충성심을 인사의 보이지 않는 척도로 삼지 않았으면… ”

    [이진구 기자의 對話]“충성심을 인사의 보이지 않는 척도로 삼지 않았으면… ”

    《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역대 정부가 대부분 밟는 전철이 있다. ‘인사 검증 실패.’ 국무총리만 해도 장상 장대환(이상 김대중 정부) 김태호(이명박 정부) 김용준 안대희 문창극 후보자(이상 박근혜 정부)가 자진사퇴 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넘지 못하고 낙마했다. 특히 세월호…

    • 2017-05-15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