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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워싱턴특파원 출신 기자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시사와 어학을 동시에 챙기세요.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 거부권 남발했는데, 그 대통령은 왜 인기있었을까[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기사보다 한 주 빠른 월요일 아침 7시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신청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I strongly opposes this political ploy.”(이런 정치 공작에 강력히 반대한다)최근 한국에서 대통령 거부권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정치 문화가 크게 달라서 거부권 이슈를 단편적으로 비교하기는 힘듭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야당의 권력이 커질수록 거부권 문제가 부각된다는 것입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2021년 1월 출범했지만, 거부권을 행사하기 시작한 것은 2023년부터입니다. 2022년 말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이 장악하고부

    •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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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부권 대통령’ 루스벨트가 존경받는 이유[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To give Congress the middle finger.”(의회를 엿 먹이려고) 미국 대통령들은 백악관에서 키우는 반려견에게 독특한 이름을 붙입니다. 가장 정치적인 이름은 제20대 제임스 가필드 대통령이 키운 ‘비토(veto)’. ‘거부권’이라는 뜻입니다. 전임 대통령이 박력 있게 의회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을 보고 감명받아 지은 이름입니다. 한 유명 정치학자는 이런 이름을 붙인 가필드 대통령의 속마음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미국인들이 욕 대용으로 쓰는 ‘give the middle finger’(셋째 손가락을 주다)는 ‘엿 먹이다’라는 뜻입니다. ‘middle’을 생략해도 됩니다. 마음에 안 드는 법안이 오면 개집에 처박아 주겠다는 메시지입니다. 실제로 가필드 대통령은 취임 후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I might not sign all of the bills Congress passed.”(의회를 통과한 모든 법률안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거부권 한 번 행사해 보지도 못하고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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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텍사스만 가면 새벽마다 전기톱 들고 사라지던 대통령[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기사보다 한 주 빠른 월요일 아침 7시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신청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It’s good to be home.”(집에 오니 좋다)최근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가장 집에 자주 가는 대통령입니다. 집권 3년(1095일) 동안 254일을 델라웨어 윌밍턴에 있는 집에서 보냈습니다. 5일의 하루꼴입니다. 주로 금요일 오후에 가서 월요일 아침 백악관에 복귀합니다. 하도 집에 자주 가서 “일은 언제 하느냐”라는 비판도 받습니다. 그럴 때마다 “집에서 일한다”라고 반박합니다. 기밀서류를 집에서 늘어놓고 일하다가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은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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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탄이 아니잖아!” 여학생은 절규했다[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친(親) 팔레스타인 시위가 거세게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130여 개 대학 시위로 2500여 명의 학생이 체포됐습니다. 시위 하면 한국입니다. 시위를 뜻하는 영어 단어 구별법입니다. 시위의 의미가 포함된 영어 단어로는 ‘protest’(프로테스트), ‘demonstration’(데먼스트레이션), ‘rally’(랠리), ‘march’(마치), ‘riot’(라이엇) 등이 있습니다. 가장 흔히 쓰는 단어는 ‘protest’입니다. ‘시위’보다 ‘반대’ ‘저항’에 가깝습니다. ‘protest’가 행동으로

    •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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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도 한 번 만나보고 싶어하는 ‘슈퍼 셀럽’들[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기사보다 한 주 빠른 월요일 아침 7시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Every time I’ve gone and visited a prison, I’ve met some of the smartest individuals with the brightest ideas”(교도소를 방문할 때마다 빛나는 아이디어를 가진 똑똑한 수감자들을 만난다)최근 한 여성이 백악관에서 열린 사법제도 개혁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주재한 토론회에서 이 여성은 사법제도가 과잉 형량과 사회 복귀 지원 부족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열변을 토했습니다. 두꺼운 화장과 긴 머리로 연예인 아우라를 내뿜은 이 여성. TV 리얼리티쇼 주인

    •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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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은 걸쭉하게, 사과는 품위있게 하는 美 정치인들[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기사보다 한 주 빠른 월요일 아침 7시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신청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I owe her an apology. I shouldn’t have been such a wiseguy.”(그녀에게 사과하겠다. 그렇게 잘난 척하지 말았어야 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렇게 사과했습니다. 한 여기자로부터 “미국-러시아 관계를 너무 낙관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받자 “내가 언제 낙관했나. 당신 직업 잘못 택한 것 같다”라고 쏘아붙인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한 것입니다. ‘owe an apology’는 ‘사과를 빚지다’라는 독특한 영어 표현입니다. ‘

    •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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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대통령들은 어떻게 ‘쏘리’를 말하나[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I owe her an apology. I shouldn’t have been such a wiseguy.”(그에게 사과하겠다. 그렇게 잘난 척하지 말았어야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렇게 사과했습니다. 기자로부터 “미국-러시아 관계를 너무 낙관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받자 “내가 언제 낙관했나. 당신 직업 잘못 택한 것 같다”라고 쏘아붙인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한 것입니다. ‘owe an apology’는 ‘사과를 빚지다’라는 독특한 영어 표현입니다. ‘I apologize’보다 사과 강도가 높습니다. 임기 초 사과를 소환한 것은 최근 중남미 이민자에게 ‘불법’(illegal)이라는 단어를 쓴 것에 대해 사과했기 때문입니다. “I regret using that word”(그 단어를 쓴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동이 빠른 편이 아닌데 사과는 언제나 초고속입니다. 사과의 언어도 ‘apology’ ‘regret’ 등 다양합니다. 바이든 대통령뿐만이 아닙니

    •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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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에서… 대통령이… 하품?![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기사보다 한 주 빠른 월요일 아침 7시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신청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Mr. Trump appeared to nod off a few times, his mouth going slack and his head drooping onto his chest.”(트럼프 대통령은 몇 차례 조는 듯했다. 입이 벌어지고 머리가 가슴 앞쪽으로 떨어졌다)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법정 졸음 사건이 화제입니다. 성추문 입막음 의혹 재판에 피고로 출석해 첫날부터 졸았습니다. 재판장에 있던 뉴욕타임스 기자가 실시간 블로그에 조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한 내용입니다.

    •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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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 비호감 딱 두 명 있대, 대선후보![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기사보다 한 주 빠른 월요일 아침 7시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신청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Choose the Lesser Of Two Evils.”(차악의 선택)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old’(늙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dangerous’(위험하다). 얼마 전 블룸버그 여론조사에 따르면 올해 대선에서 맞붙는 두 후보에 대한 미국인들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긍정적인 이미지보다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는 겁니다. 그래서 4년 전 대선과 똑같은 구도로 진행되는 올해 대선에 불만인 유권자가 67%나 됩니다.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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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가 현실을 못 따라오는 영국 왕실 이야기[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기사보다 한 주 빠른 월요일 아침 7시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신청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Trousers!”(바지네)영국 왕실이 또다시 화제입니다.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의 암 투병 발표가 있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찰스 3세 국왕의 동생 앤드루 왕자의 제프리 앱스타인 관련 BBC 인터뷰를 다룬 영화 ‘Scoop’(한국명 특종의 탄생)이 넷플릭스에서 개봉했습니다. 2019년 BBC 인터뷰는 ‘자폭 인터뷰’라고 불릴 만큼 큰 논란이 불러일으켰습니다. 앤드루 왕자는 성착취 파문을 일으킨 억만장자 제프리 앱스타인과의 밀착 의혹을 제대로 해명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무시하는

    •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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