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파일럿으로 주행하던 테슬라 차량이 가짜 벽을 들이받는 실험 영상을 보셨나요? 아니면 중국 샤오미 SU7 전기차가 자율주행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소해 버린 사진은요?‘자율주행은 아직 위험해’라는 생각을 강화시키는 두 사건. 하지만 오히려 웃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자율주행차의 눈’으로 통하는 라이다(LiDAR) 업계인데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바보들이나 쓰는 장치”라고 폄하했던 라이다가 암흑기를 벗어나 다시 빛을 보기 시작합니다. 자율주행차와 로봇 시대에 주목할 기술, 라이다를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4월 25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자율주행의 눈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레이저 빔을 360도로 발사해 주변 환경을 정확하고 빠르게 3차원으로 감지하는 센서를
제철 산업의 발상지, 영국이 마지막 남은 용광로 구출 작전을 벌였습니다. 5년 전 중국 자본으로 넘어갔던 영국 스컨소프 제철소의 두 고로(용광로)가 그 주인공이죠. 중국 경영진이 고로를 폐쇄하려 하자, 영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긴급히 나서서 이를 막은 건데요.어쩌면 37년 만에 스컨소프 제철소가 다시 국유화될지도 모르는 상황. 아니, 고로가 뭐길래 이렇게까지 뜨거운 이슈가 됐을까요. 왜 이게 중국 탓이란 얘기가 나올까요. 오늘은 영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 스컨소프 제철소를 들여다봅니다.*이 기사는 4월 22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고로 폐쇄를 막아라4월 12일 토요일, 영국 상·하원이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토요일에 영국 의회가 소집된 건 1982년 아르헨티나와의 포클랜드 전쟁 발발 이래 4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죠.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중국이 미국의 약한 고리를 건드렸죠. 희토류 수출을 통제한다고 발표한 건데요. 그러자 미국이 화들짝 놀랐습니다. 중국산 희토류 공급이 막히면 미국 제조업과 군수산업이 치명타를 입을 수 있어서이죠.도대체 희토류는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한때 세계 희토류 시장을 장악했던 미국은 어쩌다 중국산 희토류에 절절매게 됐을까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그린란드·심해채굴 정책과 희토류의 상관관계는 뭘까요. 생각보다 희귀하진 않지만 생각보다 더 중요한 원소, 희토류를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4월 18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희토류 수출이 막히면?희토류(稀土類, Rare-earth).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디스프로슘 같은 이름을 가진 17가지 원소를 일컫는 말이죠. 이름과 달리
미국발 관세 폭탄으로 전 세계에 보호무역 물결이 일고 있는 요즘. 세계적 흐름과 정반대로 가는 나라가 있습니다. 관세를 대폭 내리고 무역장벽을 없애며 자유무역으로 귀환 중인 나라. 바로 아르헨티나입니다. 지난해 공공지출을 싹둑 도려내 재정적자 사슬을 끊어내는 데 성공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이제 그의 전기톱이 관세와 무역규제를 향하고 있는데요. 아르헨티나는 100년 가까이 이어진 ‘관세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려주고 싶은 아르헨티나 무역 자유화 정책을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15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티토의 위기BYD 돌핀, GM 쉐보레 스파크 EUV, 립모터 C10, 피아트 600 하이브리드….조만간 아르헨티나 시장에 선보일 수입 신차들입니다. 지난달 자동차 수입업체와 제조사들
90일간의 상호관세 유예. 관세전쟁의 잠시 쉬어가는 타임입니다. 한숨 돌리게 된 건 정말 다행이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끼고 있는 듯 여전히 불안한데요.쏟아지는 뉴스는 잠시 접어두고, 대신 역사를 들여다보며 마음을 가라앉힐까 합니다. 관세가 어떻게 세계 경제를 망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약 100년 전 사례, 미국의 ‘스무트-홀리 관세법’이죠. 지금 상황과 겹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좀 소름 돋을 수 있음에 주의하세요. 역사가 알려주는 관세전쟁의 결말을 들여다보겠습니다. (큰 줄기는 미국 다트머스대 더글러스 어윈 교수의 책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스무트-홀리법과 대공황’을 참조했습니다.)*이 기사는 4월 11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호황, 대선, 그리고 관세“그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경제적 어리석음이었다(inc
주식시장의 롤러코스터가 어지럽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핵폭탄이 세계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는데요. 도대체 이 관세전쟁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출구는 있을까요. 우린 뭘 해야 하죠? 전례 없는 상황이라 갈피를 잡기가 어려운데요. 우리보다 조금 먼저 이 상황을 겪은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트럼프 관세를 가장 일찍 얻어맞은 캐나다이죠. 지난 2월 미국의 갑작스러운 25% 관세 부과 발표로 휘청거렸던 캐나다. 이후 두 달 동안 놀라운 애국주의 물결과 함께 해답을 조금씩 찾아 나가고 있는데요. 캐나다의 트럼프 관세 대응을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4월 8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팔꿈치를 위로 올려라“엘보우즈 업(Elbows Up)!”최근 캐나다 시위대가 가장 많이 외치는 구호입니다. 캐나다 소셜미디어에도, 정치인 연
미국은 해방, 자유무역은 종말인가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이라고 부른 상호관세 부과의 날이 열렸고요. 그 충격은 상상 초월입니다.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 계산방법이 말도 안 되게 엉터리이기도 하죠. 상호관세가 애초에 합리성을 상실한 정책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요.결국 트럼프 관세가 주는 메시지는 이겁니다. ‘미국 무역정책은 결국 트럼프 대통령 마음대로이다. 그 앞에 무릎을 꿇어라.’ 미국의 상호관세 충격파를 들여다봅니다.*이 기사는 4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이 계산법 뭐죠?“그가 방금 세계 무역시스템에 핵폭탄을 투여했습니다.”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직후, 켄 로고프 전 IMF 수석경제학자는 이렇게 평했습니다. 이 상호관세 폭탄은 파괴적
스마트폰,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밥솥…. 샤오미(小米)는 이런 걸 만드는 중국 기업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샤오미는 애플도 하지 못한 일을 해냈죠. 전기자동차를 생산한 겁니다.그 후 1년. 샤오미의 질주는 놀랍습니다. 첫 전기차 ‘SU7’은 여전히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여전히 인기를 끌고요. 주가는 1년 만에 200% 치솟았습니다. ‘애플 짝퉁’이라 놀림 받았던 시절을 지우고 ‘테슬라 킬러’로 불리기 시작한 기업, 샤오미를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4월 1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시작이 좋다, 올해는 35만대“역사상 가장 강력한 연간 보고서”3월 18일 2024년 연간 실적을 소개하며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 회장이 쓴 표현이죠. 지난해 샤오미 그룹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5%나 증가했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미국과 중국, 두 고래 싸움에 홍콩 고래 등이 터지려나요? 파나마 운하의 항구 운영권을 미국에 넘기기로 한 홍콩의 전설적 기업인 리카싱(李嘉誠) 전 CK허치슨 회장 얘기입니다. 예상치 못한 계약으로 허를 찔린 중국 측이 리카싱을 두고 ‘배신자’라며 분노하고 있기 때문인데요.리카싱은 자산을 사고파는 데 있어 완벽한 타이밍을 구사하며 세계적인 거부가 된 인물이죠. 그런 그가 민첩하게 움직였다는 건 지금이 바로 발을 빼야 할 타이밍이란 뜻일 텐데요. 97세 홍콩 부호 리카싱, 그가 펼쳐온 사업의 기술을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3월 28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 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미국에 아첨한 배신자라고?“국가 이익을 무시하고 모든 중국인을 배신하고 팔아먹는 행위”.지난 13일 친중국 홍콩 매체 타쿵파오가 CK허치슨의 해외 항만 사업 매각을 두
신흥국에서 정치 혼란이 경제를 망치는 건 한순간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를 도망치게 만들어, 통화가치와 주가지수를 끌어내리기 때문이죠. 최근 이를 잘 보여준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튀르키예(터키)이죠.한동안 분위기 좋았던 튀르키예 금융시장이 지난주 야당 정치인 체포 소식에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이 나라 경제와 민주주의, 둘 다 상당한 후퇴가 아닐 수 없는데요. 오늘은 정치가 흔드는 튀르키예 경제를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25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누가 체포됐길래-16.57%. 지난주(3월 17~21일) 튀르키예 증시의 BIST 100지수는 폭락했습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악의 기록이었죠. 이스탄불 증권거래소 상장사의 총 시가총액 중 약 666억 달러(98조원)가 증발했습니다.튀르키예 리라화 가치
뉴스레터 구독 해지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위해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