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사노위-민노총 26년만에 공식 회동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오른쪽)이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위원장(왼쪽)과 25일 서울 중구 민노총 사무실에서 공식 회동을 가졌다. 양측 위원장은 향후 사회적 대화 재개 가능성을 두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경사노위와 민노총의 공식 회동은 1999년 민노총…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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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오른쪽)이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위원장(왼쪽)과 25일 서울 중구 민노총 사무실에서 공식 회동을 가졌다. 양측 위원장은 향후 사회적 대화 재개 가능성을 두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경사노위와 민노총의 공식 회동은 1999년 민노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제네시스 미션(Genesis Mission)’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에너지부 주도로 민간, 학계가 힘을 합쳐 에너지, 과학, 의료 등 각 분야에서 AI를 통한 혁신을 극대화하자는 취지다. 백악…

“한국 방산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기술 혁신을 실제로 이뤄내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 군도 현재 전투기를 도입하는 단계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카일럿’(AI 파일럿)에 대한 설명을 흥미롭게 들었어요.”(중남미 국가의 주한 무관 A 씨) 25일 서울 중구 …

‘동아 K-방산포럼 2025’에 참석한 정부와 정치권 관계자들은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는 한국 방산 기업들에 대해 일제히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원종대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도 연구개발에 적극…

내년 9월 결혼을 앞둔 회사원 나모 씨(30)는 웨딩드레스를 고르느라 최근 대여 업체를 7곳이나 돌았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여료를 비교해 방문할 곳을 미리 추리려 했지만, 대다수가 선택품목(옵션)을 뺀 ‘최소 가격’만 적어놔서 소용이 없었다. 실제 업체들은 작은 장식 하나만 추가해도…

20대 후반의 사회 초년생 이모 씨는 최근 전세 기간이 만료돼 이사 갈 집을 알아보고 있다. 자금이 부족해 서울에선 아파트가 아닌 빌라 전세로 옮겨가야 하지만, 전세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할까 봐 두려워 경기도까지 발품을 팔고 있다. 이 씨는 “GTX가 다니는 경기 파주의 월세 매물도 …

정부가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올해 1∼3분기(1∼9월) 산업재해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 2022년 관련 통계를 처음 작성한 뒤 산업재해 사망자는 매년 감소세를 보였으나 올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2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재해…

일본 정부가 경제안보적 측면에서 중요도가 높은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새로 지정해 집중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정부는 일본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신기술 입국(立國)’을 주요 정책으로 앞세우고 있는데 이를 위한 실행 조치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일본…

“세상이 다시 변했다. 3년 동안 매일 챗GPT를 써왔고 ‘제미나이 3’는 단 2시간 사용한 게 전부지만, (챗GPT로) 다시 돌아가진 않을 것이다.” 빅테크인 세일스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구글이 이달 18일 출시한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3’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아시아 최대 부호’로 알려진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을 만나 미래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 회장과 암바니 회장의 만남은 지난해 7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재계…

내년 은행권의 가계대출 공급 증가액이 올해보다 줄어 연말에 이어 내년에도 대출 한파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에 가계대출 총량이 늘긴 하지만 경제 규모가 더 성장할 것을 감안하면 대출 수요자들은 대출받기가 힘들어졌다고 체감할 수 있다. 이재명 정부가 가계대출 중심의 영업 …

농림축산식품부가 이재명 정부의 핵심 농업 정책인 농어촌 기본소득과 영농형 태양광을 담당하는 ‘소득에너지국’ 신설을 추진한다. 2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소득에너지국 신설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마치고 기획재정부와 조직 예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되는 소득…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회복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2.6포인트 오른 112.4로 집계됐다. 지수는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하며 2017년 11월(113.9) …

은행보다 높은 예금 금리로 ‘서민 금고’를 자처해온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가 은행권을 밑돌며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저축은행들은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대출 영업 확대가 어려운 만큼, 연말까지 예금을 유치할 여력이 부족해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은행…

세계적으로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 국내 화장품 관련 인수합병(M&A) 규모가 3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8년 새 최대 규모로 뷰티업계 M&A가 브랜드 중심에서 용기·포장이나 미용의료기기,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분야로 확장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25일 중소기업 M&A…

SK그룹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사상 처음으로 그룹 수출액 합계 120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경쟁이 벌어지며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SK그룹은 25…

25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핑크스 핫도그’ 매장 오픈 행사에 참석한 리처드 핑크 대표가 포토타임 때 핫도그를 먹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핑크스 핫도그는 193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리처드 대표의 부모인 폴과 베티 핑크 부부가 작은 노점으로 시작한 핫도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취소하거나 개정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한국 기업들이 미국 정부에 협정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멕시코·캐나다 공장을 통한 대미 무관세 수출 혜택이 사라질 경우 글로벌 전략과 대미 투자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
![[커리어&]“한국서 美 대학 과정 이수… 실무 경험으로 글로벌 인재 발돋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5/132838880.3.jpg)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전국의 학부모와 수험생들은 대학 선택이라는 또 다른 고민 앞에 서 있다. 교양과 학문을 쌓는 고등교육의 장이면서 동시에 국제 감각과 실무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최종적인 관문이라는 점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최…
![[커리어&]“기술 발전해도 변화 주체는 사람”… 직무 전환-재교육 등 지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5/132838874.3.jpg)
“앞으로 5년 안에 전 세계에서 9200만 개의 직업이 사라지고 1억70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올 4월 발표한 ‘미래 일자리 보고서 2025’를 통해 바라본 미래의 모습이다. 인공지능(AI)과 친환경, 디지털로 대표되는 산업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