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7일만에 물러난 ‘정치인 한동훈’…정계은퇴엔 선 그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4·10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지난해 당 대표직에 취임한 지 107일 만이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사퇴 기자회견에서 ‘정치를 계속하느냐’는 질문에 “제가 한 약속을 지키겠다”며 정계은퇴에는 선을 그었다. 정치권에선 “이번에서 타격을 …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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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4·10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지난해 당 대표직에 취임한 지 107일 만이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사퇴 기자회견에서 ‘정치를 계속하느냐’는 질문에 “제가 한 약속을 지키겠다”며 정계은퇴에는 선을 그었다. 정치권에선 “이번에서 타격을 …

22대 총선에서 전국 254개 지역구 중 90석을 얻는 데 그친 여당을 향한 유권자들의 민심은 윤석열 정부 출범 뒤 반 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지역구를 기준으로 2022년 3월 대선, 2022년 6월 지방선거와 21대 총선 여당 득표율을 분석한 결과다. 윤석열 정부가 일…

“더불어민주당은 22대 총선을 계기로 ‘이재명 당’이 됐다. 기존 ‘친노(친노무현)’와 ‘친문(친문재인)’을 제치고 확실한 주류로 자리잡은 친명(친이재명)계의 충성 경쟁과 분화도 본격화될 것이다.”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11일 4·10 총선을 거쳐 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당선인들…

“용산 대통령실의 그림자가 당에 짙게 드리워져 있어 민심과의 괴리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서울 도봉갑 김재섭 당선인(37)은 11일 서울 도봉구 쌍문동 선거사무실에서 동아일보와 만나 이렇게 말하며 정부나 여당에 쓴소리를 내야 될 때가 있다면 당연히 자처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총선에도 180석을 줬는데도 뭘 했냐’는 소리를 그동안 많이 듣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또 이렇게 주셨는데도 못하면 준엄한 심판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야권이 압승을 거둔 4·10 총선 다음 날인 11일 당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같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8월 전당대회 출마설이 재점화됐다. 4·10 총선 압승으로 친명 체제가 더욱 공고해짐에 따라 이 대표가 다시 당권을 잡아야 한다는 여론에 힘이 실린 분위기다. 11일 민주당은 전날 실시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이 대표가 목표로 제시했던 ‘과반 의석…

대장동 및 백현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심 재판에서 불거졌던 알리바이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이 무리한 주장을 펼친다며 반박하는 입장을 거듭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는 11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두고 “나는 한동훈이 정치적으로 죽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음 추스르고 당대표도 나오고 지방선거 선대위원장 또 맡고 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겨냥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단독 과반은 넘는 압승을 거뒀지만, 서울 지역 핵심 텃밭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이들 지역이 이재명 대표의 영입인재, 전략공천 후보가 대거 투입된 지역이기에 향후 지역 민심 회복이 과제로 꼽힌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도봉갑 …

22대 국회에서 192석의 ‘반윤 거야(巨野)’ 전선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161석)과 더불어민주연합(14석·비례)이 총 175석을 얻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의 비례 의석(12석)과 진보당(1석), 새로운미래(1…

경북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총선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우고, 투표관리관의 퇴거명령에도 불응한 혐의로 A씨를 경주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경주시 성건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던 중 기표용구의 인주가 반밖에 찍히지 않는다고 항의를 했으며 투표관리…

정치권과 의료계에선 여당의 4·10총선 참패로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당장 의사들은 “정부가 무리하게 2000명 증원을 밀어붙여 선거 패배를 자초했다”며 원점 재검토를 더 강하게 요구하는 모습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의대 증원 1년 …

4·10 총선 방송 3사(KBS·MBC·SBS)의 출구조사 결과가 수도권 주요 격전지들에서 줄줄이 뒤집혔다. 출구조사가 빗나간 이유 중 하나로는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한 사전투표에 60대 이상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것이 꼽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1일 22대 국회에 입성하는 조국혁신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너무 정치적 주장이 가미된 경우 특검 남발에 해당한다고 보기에 그런 부분에 개혁신당은 신중히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선대위 해단식을…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국 의대 교수들은 4·10 총선 결과 여당이 참패한 데 대해 “정부의 독단과 독선, 그리고 불통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고 지적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11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총선 전 의료계를 향해 선전포고하듯 ‘의…
![‘선거 돌풍’ 조국혁신당 첫 기자회견 장소는 서초동 대검찰청 앞[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4/11/124436139.1.jpg)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57. 대검찰청의 주소다. 이른바 조국 대표 지지자들이 대규모 촛불 시위를 열었던 곳이기도 하다. 11일 오후 2시, 전 날 치러진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자들은 선거 후 첫 기자회견을 이곳에서 열었다.…

“집권 여당의 앞날이 매우 위태롭다.”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국민의힘이 4·10총선에서 108선을 얻어 개헌저지선(100석)을 간신히 넘기는 참패를 수도권 지역 당선인과 중진 의원을 중심으로 “보수가 궤멸 위기다.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는 목소리가 분출했다. 이들은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22대 총선 참패 하루 만에 책임지고 사퇴하면서 이미 비대위 체제였던 국민의힘이 다시 비상 상황에 놓였다. 당분간 윤재옥 원내대표가 권한대행을 맡아 당을 수습할 전망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홍준표 대구시장은 22대 총선 결과 국민의힘이 비례대표를 포함, 108석에 그친 성적표를 받아 든 것에 대해 당 체질 개선을 하지 못한 업보 탓이라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11일 오후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국무총리를 맡아 국정 전반에 걸쳐 인적 쇄신을 단행해야 보수가…

22대 총선 성적표는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와 다소 달랐다. 더불어민주당 단독 과반 압승이라는 큰 틀은 맞았지만, 실제 의석수는 출구조사에서 최저치로 제시된 수치보다 3석이나 적을 정도로 빗나갔다. 정치권은 고령층 투표 비중이 높은 사전투표가 출구조사에 반영되지 않아 크게 차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