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생존과제 ‘온라인 판로’ 열어주는 맞춤교육
전북 전주시에서 전통 한과를 만들고 있는 전모 대표(36)는 6년째 설탕이나 물엿 대신 조청만을 고집하며 전통 한과를 만들고 있다. “창업하고 다음 해에 바로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었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판매가 어려웠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온라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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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에서 전통 한과를 만들고 있는 전모 대표(36)는 6년째 설탕이나 물엿 대신 조청만을 고집하며 전통 한과를 만들고 있다. “창업하고 다음 해에 바로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었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판매가 어려웠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온라인 판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하트힐링’ 사업이 삶의 기반이 흔들려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어 가던 여러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하트힐링 사업은 범죄로 인해 보호자를 잃거나 일상이 무너진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과 학업 및 진로 재설계를 함께 지원하는 …
![방위사업청 개청 20주년, 대전환의 출발점[기고/이용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2/30/133067130.1.jpg)
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방위사업청 개청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필자는 개청준비단의 일원으로서, 제1대 차장으로서 방위사업청의 출발을 함께했다. 지난 20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방력과 방위산업은 괄목할 성장을 이루었으며, 이는 현장에서 헌신해 온 방위산업 종사자들의 땀과 열…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시장은 2028년을 전후로 구조적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공급 제약으로 취업자 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이후에는 감소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2032년까…

한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2차를 치르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지역의 인근에서 최근 총격전이 벌어져 3명이 사망했다.29일(현지 시간) 엘우니베르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도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사설]세밑 데우는 얼굴 없는 천사들, 올핸 훨씬 더 많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328.1.jpg)
해마다 이맘때면 전국의 주민센터와 구호단체에서는 행복한 숨바꼭질이 벌어진다. 세밑 가난한 이웃을 위해 쌀자루와 라면 상자, 돈봉투를 몰래 놓고 가는 ‘얼굴 없는 천사’들과 이들의 신원을 확인해 고마움을 전하려는 직원들 간 실랑이다. 센터와 단체 주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
![[사설]의혹 해명 없이 물러난 김병기… 사퇴로 끝낼 일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3325.1.jpg)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끝에 30일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못 미친 처신”이라며 죄송하다고 했다. 하지만 정작 제기된 의혹들의 사실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의혹이 증폭돼 …
![[사설]경제형벌 5887개 중 과중한 441개 손질… 아직도 너무 많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338.1.jpg)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당정 협의를 열고 기업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 331개 경제형벌 규정을 정비하기로 했다. 9월 110개 규정에 대한 경제형벌합리화 방안을 내놓은 지 석 달 만이다. 경제계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공정거래법, 대규모유통업법, 하도급법 등의 형벌 조항 다수가 정비…
![[횡설수설/김재영]포괄임금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196.1.jpg)
“잘 모르는 청년들에 대한 노동 착취 수단이 되고 있다고 하더라.”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한 제도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제도 자체의 남용 여지가 너무 크지 않나” “대체적으로 노동자에게 불이익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이 지적한 제도는 ‘공짜 야…
![[오늘과 내일/윤다빈]다시 열린 청와대, 깜짝 소통보다 정례 회견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191.1.jpg)
29일 0시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청와대에 게양됐다. 3년 7개월 만에 다시 열린 청와대 시대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특히 중요한 것이 주권자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이라고 말했다.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받은 과거 정부의 불통의 폐단을 답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
![[박상준 칼럼]배우 이혜영에게 보내는 찬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187.1.jpg)
이렇게 또 고단했던 한 해를 보낸다. 환갑이 되는 해여서 그랬는지 올해는 유독 고단한 일이 많았다. 예순 번째 생일을 맞던 날에는 그간의 피곤이 풀리고 건강도 좋아 가족으로부터 진심 어린 축하를 받았다. 그런데도 기쁜 마음으로 그날을 보내지 못했다. 내 아버지는 여든을 조금 넘기고 파…
![[광화문에서/박재명]새 역사 쓰는 K반도체… 대만이 간 길 봐야 할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185.1.png)
세밑 기업인들을 만나보면 업종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반도체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2026년, 반도체 기업들이 한국 산업사에 새로운 신기원을 세울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이 기대는 막연하지 않다. 시장과 산업계가 공통으로 주목하는 반도체 관련 두 개의 숫자…

영국 런던과 유럽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유로스타 열차가 30일(현지시간) 고장으로 모든 운행을 중단했다. 연말 여행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유로스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해협 터널 내 전력 공급 문제로 런던과 파리, 암스테르담, 브뤼셀을 연결하는 모든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
![[글로벌 현장을 가다/황인찬]다카이치 ‘애마’ 보러 관람객 12배 증가… ‘총리 특수’ 맞은 日 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175.1.jpg)
《19일 일본 나라의 한 자동차박물관을 찾았다. 각종 클래식 차들이 전시돼 있었는데 그 한가운데 도요타의 스포츠카 ‘수프라(Supra)’가 있었다. 올 10월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에 오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가 과거 22년 동안 타고 다녔던 ‘애마(愛馬)’를 복원해 전시한…
![새해 인사[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88〉](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5027.5.jpg)
“당신을 봅니다.” ―제임스 캐머런 ‘아바타’“당신을 봅니다(I see you).” 2009년 개봉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에서 판도라 행성의 나비족들은 그런 말로 인사한다. 우리의 “안녕하세요”에 해당하는 말일 게다. 인사에는 그 사람들의 상황과 성향이 담긴다. ‘안녕’을 …
![[고양이 눈]내 마음속 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5011.5.jpg)
강바람이 차가워도 펜을 쥔 손은 멈추지 않습니다. 눈앞의 물결은 출렁이고 배는 흔들리지만, 도화지 속 강물은 고요하게 흐릅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화면을 벗어나 현실로 걸어나온 AI… ‘제조 강국’ 한국에 주는 기회[맹성현의 AI시대 생존 가이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158.1.jpg)
《오전 7시. 감독이 공장 문을 열고 들어가자 조명이 켜진다. 안은 고요하지만 모든 것이 생명처럼 움직인다. 천장 가까이 매달린 레일 위로 로봇 운반기가 유연하게 움직이고, 바닥에서는 자율 로봇들이 부품이 담긴 상자를 서로 주고받는다. 감독이 손목의 단말기를 켜자 화면에는 공장 전체의…
![공공 R&D 35조 시대, 이제 남은 것은 연결이다[기고/오상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2/30/133067154.1.jpg)
코로나19 팬데믹 한복판에서 전 세계에 공급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실에서 출발했다. 제너연구소와 백신그룹의 후보물질을 바탕으로 스핀오프 기업 ‘백시텍’이 서고,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 국제기구의 자금이 겹겹이 붙었다. 연구 성과가 기업과 자본을 타고 인류의 위기…
![마음도 시력 교정 위한 안경을 써야 합니다[정도언의 마음의 지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150.1.jpg)
시력검사를 합니다. 근시, 원시, 난시를 살펴서 시력을 교정한 안경을 쓰면 세상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마음의 눈’에도 근시, 원시, 난시가 섞여서 나를, 남을, 세상을 봅니다. 시각에 따라 삶의 본질이 달라집니다. 특히 인간관계는 시선의 교환으로 시작되고 마음에서 규정됩니다. 내가 …
![약용으로만 쓰기엔 별미인 뱀장어[김창일의 갯마을 탐구]〈139〉](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145.1.jpg)
박물관 수장고에서 장어갈퀴를 볼 때마다 “뱀장어는 조선인의 기호식품이 아니었으므로 어획에 종사하는 사람이 없다”는 문구가 머릿속을 맴돌곤 한다. 장대 끝에 쇠로 된 굽은 갈고리를 부착해 진흙에 숨어 있는 뱀장어를 잡는 어로 도구가 장어갈퀴다. 장어긁개, 장어칼이라고도 부른다. 뱀장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