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닷새간 버린 플라스틱이 31개… 이걸 언제 다 샀지?
《‘31개나 된다고?’ 당황스러웠다. 2인 가구 구성원으로 30대 여성인 기자가 닷새 동안 일상생활에서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 개수다. 어림잡아 하루 평균 6개다. 처음 기록을 시작할 때 내심 ‘버리는 플라스틱이 없어서 기사 쓸 내용이 없으면 어쩌지’라고 생각한 스스로가 무안해졌다. …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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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나 된다고?’ 당황스러웠다. 2인 가구 구성원으로 30대 여성인 기자가 닷새 동안 일상생활에서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 개수다. 어림잡아 하루 평균 6개다. 처음 기록을 시작할 때 내심 ‘버리는 플라스틱이 없어서 기사 쓸 내용이 없으면 어쩌지’라고 생각한 스스로가 무안해졌다. …

“학교 현장에서 민원이 발생하면 그간 학교나 교육청이나 교사를 ‘죄인’처럼 간주했다. 반성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되도록 민원이 없도록 하는 방향으로 (교사들을) 압박한 측면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18일 …
“과소평가된 댐의 가치를 재평가할 때입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의원(국민의힘)이 주최하고 국가물관리위원회, 한국수자원학회 등이 주관한 ‘기후위기 시대 물재해 대응 방안 토론회’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극단적인 가뭄과 홍수 등 기후…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근육이 매우 중요하다. 근육량은 보통 30대에 정점에 이르고, 40세 이후 매년 1∼2%씩 감소하다 70대가 되면 자신의 최대 근육량에 비해 절반밖에 남지 않는다고 한다. 중년 이후 삶의 질을 좌우하는 근육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윌리엄 윤(William Youn). 피아노 음악에 관심 있는 세계의 음반애호가들을 설레게 하는 이름이다. 이 이름으로 피아니스트 윤홍천(41)이 2017년 독일 음반사 욈스에서 발매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은 음반전문지 그래머폰의 ‘편집자의 선택’에 오르며 ‘천부적이고 지…

“연기 활동에는 공백기가 있었지만, 제 인생에서는 공백기가 존재하지 않았던 몇 년이었습니다.” 첫 에세이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달)을 최근 펴낸 배우 강혜정(41)은 21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2018년 종영한 KBS 드라마 ‘…

36개월 이하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 잇달아 열린다. 어린 관객을 고려한 연출과 극장 내 수유 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춘 세심함이 눈길을 끈다. 국립극장과 국립극단은 다음 달 2일부터 10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4일간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3…

“모든 사람이 미래에 대해 고민하지만, 현실성이 없는 주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미래를 열심히 생각해봐도, 생각처럼 되지 않으니까요.” 서울 용산구 휘슬 갤러리에서 3년 만에 개인전을 여는 에이메이 카네야마(김영명·42)가 18일 말했다. ‘Future Days’라…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 추세에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식품과 유통업체들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들은 건기식 시장의 성장이 갈수록 빨라질 것으로 보고 한 발 앞선 투자와 협업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현대백…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5세대(HBM3E)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HBM 4세대(HBM3) 개발 및 양산에 나선 데 이어 5세대 제품에서도 주도권 잡기에 나선 것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 연결…
HMM(옛 현대상선)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LX, 동원, 하림 등이 도전장을 냈다. 21일 투자은행(IB)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LX그룹은 이날 오후 마감한 HMM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를 주도하는 그룹 내 계열사는 LX인터내셔널로 전해진다. L…
소액생계비대출을 받은 20대 청년 4명 중 1명이 월 6000원 수준의 이자도 갚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연체율은 한 달 새 3% 가까이 상승했다. 21일 서민금융진흥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4일 기준 소액 생계비 대출을 받…
상속·증여되는 재산이 매년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에는 그 규모가 5년 전보다 2배 이상으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속·증여 재산 규모는 총 188조4214억 원이었다. 5년 전인 2017년(90조4496억 원…
2차전지로 시작된 테마주 투자 열기가 초전도체를 거쳐 맥신(MXene)으로 옮겨붙는 양상이다. 국내의 한 연구소가 신소재인 맥신의 대량생산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사흘째 급등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학소재 섬유업체 휴비스 주가는 가격 제한폭(…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일·학습 병행 체험박람회’를 찾은 한 학생이 총기 조준경을 살펴보고 있다. 청년을 채용해 이론과 실무를 함께 하는 일·학습 병행제를 소개하고, 이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및 대학 등 200여 개 기관이 전시관을 마련했다. 2차 행사는 11월…

역대급 실적을 거두고 있는 시중은행 등 금융회사의 ‘상생금융’ 실적은 기대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에서 내놓은 상생금융 상품 일부는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거나 생색 내기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사들의 자발적 호응이 시원치 않자 당국은 초과 이익에 대한 ‘횡재세’까지 언급…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구)와 그 외 지역 간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1% 상승하며 1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특…

에버랜드는 캐릭터 굿즈 플랫폼 ‘텐바이텐’과 협업해 한국에서 처음 태어난 판다 ‘푸바오’ 한정판 굿즈 세트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모델들이 푸바오의 사진과 발도장이 찍힌 ID카드부터 다이어리, 키링, 포스터 등 33종을 소개하고 있다. 입문템(4만9000원), 심화템(7만2000…
장기간 불볕더위와 장마, 태풍까지 잇따르면서 추석 과일 선물세트용 과일 가격이 오르고 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명절 선물용으로 주로 쓰이는 홍로 품종 사과의 평균 도매가격은 18일 기준 10kg에 9만7920원으로 1년 전(6만6188원)보다…
한국, 미국, 대만 등에 있는 세계 반도체 상위 10개 회사의 올해 투자 합계액이 지난해보다 16%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전년보다 투자액이 줄어드는 건 2019년 이후 4년 만이며, 투자 감소 폭은 최근 10년 사이 최대 규모다. 니혼게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