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 외국인 역대 7번째 ‘통산 100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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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9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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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더블헤더 경기 1차전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점홈런을 친 SK 로맥이 경례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19.9.19/뉴스1 © News1
19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더블헤더 경기 1차전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점홈런을 친 SK 로맥이 경례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19.9.19/뉴스1 © News1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개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외국인 선수 7번째 대기록이다.

로맥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더블헤더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시즌 16차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끌려가던 2회말 동점포를 가동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맥은 두산 선발 이영하의 2구째 직구를 통타해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몸쪽으로 비교적 제구가 잘된 공을 기술적으로 타격해 담장을 넘겼다.

로맥의 홈런으로 SK는 1-1 동점을 만들며 초반 승부를 팽팽하게 이끌었다. 로맥은 앞서 열린 더블헤더 첫 경기에서도 2회말 세스 후랭코프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쇼를 펼쳤다.

이로써 로맥은 시즌 26호 홈런과 함께 개인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는 KBO리그 역대 94번째, 외국인 선수로는 7번째 기록이다.

로맥에 앞서 100홈런을 달성한 외국인 선수는 타이론 우즈(두산·174개), 제이 데이비스(한화·167개), 에릭 테임즈(NC·124개), 클리프 브룸바(히어로즈·116개), 틸슨 브리또(한화·112개), 카림 가르시아(한화·102개) 등이 있었다.

로맥은 2017년 대체 외국인 선수로 SK 유니폼을 처음 입어 그 해 31홈런을 기록했다. 재계약에 성공해 2018년에는 43홈런을 몰아쳤고 올 시즌에도 장타력을 과시하며 통산 100홈런 달성에 성공했다.

◇역대 100홈런 외국인 타자

타이론 우즈(두산) = 174개

제이 데이비스(한화) = 167개

에릭 테임즈(NC) = 124개

클리프 브룸바(히어로즈) = 116개

틸슨 브리또(한화) = 112개

카림 가르시아(한화) = 102개

제이미 로맥(SK) = 100개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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