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년별로 경기 진행’ 마스터즈수영대회 이색 규정

  • 뉴시스
  • 입력 2019년 8월 6일 1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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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감안한 규정 적용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연령대가 2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가운데 경기 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기량이 뛰어난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하는 선수권대회와는 달리 마스터즈에는 안전과 대회성격 등을 고려해 별도의 규정을 적용한다.

경영에서 개인경기는 25세부터 5년 단위로 연령 그룹을 구분해 진행한다.

계영은 팀원 나이를 합산해 팀을 구분하고, 혼자 수영하는 선수가 없도록 연령그룹과 성별을 섞을 수 있다.

경영의 연령 그룹별, 성별 세계 신기록은 신청서의 조항에 따라 100분의 1초 단위까지 측정한다. 자동계측장비가 오작동 할 경우 반자동계측장비로 측정한 기록만 인정한다.

마스터즈 세계신기록 등록신청은 경기 종료일부터 60일 이내에 해당 선수가 국제수영연맹(FINA)에 공식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오픈워터수영은 5㎞까지만 운영한다. 풀장 수온은 경기 시작 전 30분 이내에 측정하고 최소 18도, 최대 31도 이내여야 경기를 진행한다. 수온은 코스 중간지점까지 접근해 40cm 깊이를 측정한다.

다이빙 경기 10m 플랫폼은 다리 입수만 허용하고 연기 난이도도 2.0을 초과할 수 없다.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에서 어느 한 선수가 50세 이상일 경우 10m 플렛폼 다이빙은 다리입수로 제한한다.

수구는 팀의 최연소 선수의 나이로 연령그룹을 결정한다. 팀의 최연소 선수 나이보다 많은 연장자 선수의 나이에 대한 제한은 없다. 연령 그룹은 30세부터 3년 간격으로 나눈다.

아티스틱 수영에서 듀엣은 선수들의 평균 나이로 결정한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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