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촛불집회 일어나고, 개헌정국으로 덮을 것” 과거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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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5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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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셜미디어 캡처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으며 5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허경영 총재는 제 18대 대선을 이틀 앞둔 지난 2012년 12월 27일 인터넷매체 위티트리 소셜방송에서 “(대통령 집권) 3년차부터 레임덕이 생기면서 (차기) 대선에 들어갈 것이다. 이런 형국이 계속될 것이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혼란한 민생, 국회에서는 다른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니까 공약한 것은 하나도 안 지켜지고, 국민들은 들고 일어나고, 촛불집회가 일어나고, (대통령은) 빨리 물러나려 하고, 그것을 개헌정국으로 (포장)해서 덮으려 하고, 이런 형국이 전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허경영의 과거 발언을 찾아낸 누리꾼들은 5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놀라움을 드러냈다. 아이디 Line****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허경영은 도대체 어느 정도 천재인거냐”고 적었고, 누리꾼들은 허경영 과거 발언 관련 기사에 “이 사람 1년 전에 트럼프 당선도 맞춤 ㄷㄷㄷ(hard****)”, “백 개 얘기해서 하나 당첨!(syuj****)”, “와 소름. 허본좌 굿(smbm****)” 등의 댓글을 남기며 즐거워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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