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朴대통령 대면조사 협조불가”…정청래 “父 탱크주의 신봉 박근혜다운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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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28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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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트위터
정청래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29일 대면조사에 협조할 수 없다”는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의 입장발표에 “막가파 대통령, 해볼 테면 해봐라!”라며 강력 비난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 같이 말했다.

“아버지 박정희의 탱크주의를 신봉한 딸 박근혜다운 발상이다. 피는 못 속인다”며 다소 원색적인 비난을 내놓은 정청래 전 의원은 “그러나 국민이 끝내 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유영하 변호사는 대면조사 협조 불가 입장을 밝히며, 그 이유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국에 대한 수습방안 마련 및 내일까지 추천될 특검후보 중에서 특검을 임명해야 하는 등 일정상 어려움”을 들었다.

또 “변호인으로서는 어제 검찰에서 기소한 차은택 씨와 현재 수사중인 조원동 전 경제수석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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