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Food News]두뇌 건강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 주는 미국 하이부시 블루베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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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블루베리의 약 90%를 공급하고 있는 미국 하이부시 블루베리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했다. 일조량이 높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과학적인 시스템으로 재배돼 깊은 맛과 선명한 색상, 맛있는 향을 고루 갖췄으며 속이 꽉 찬 것이 특징. 또 미국농무부(USDA)는 블루베리와 기타 40여 종의 과일, 채소를 연구한 결과, 블루베리의 산화방지 기능이 최고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 푸드인 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비롯해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미국 신시내티대 의대 보건센터의 로버트 크리코리언 박사는 치매로 이행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65세 이상 노인 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 결과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들의 기억력을 개선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블루베리의 폴리페놀은 뇌세포를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원산지인 하이부시 블루베리는 껍질과 씨를 통째로 먹어야 안토시아닌을 효과적으로 섭취 할 수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미국산 하이부시 생 블루베리는 미국농무부(USDA)에서 매년 실시하는 품질테스트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이다.

글/박미현(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미국#하이부시#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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