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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치 금지약물 복용, 롯데 “아두치 웨이버 공시…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01 20:42
2016년 7월 1일 20시 42분
입력
2016-07-01 20:37
2016년 7월 1일 2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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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치 금지약물 복용, 롯데 “아두치 웨이버 공시…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아두치 금지약물 복용
짐 아두치(36·롯데 자이언츠)의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된 후 롯데가 그의 방출을 결정했다.
롯데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아두치를 웨이버 공시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날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알려진 아두치는 KBO로부터 3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롯데 측은 내부 회의를 거쳐 아두치를 방출하기로 했다.
롯데는 아두치를 웨이버 공시한다고 밝히며 “조속한 시일 내에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두치는 지난 5월 실시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주관 도핑검사 결과 금지 약물인 옥시코돈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아두치는 “고질적인 허리통증의 치료 목적으로 미국에서 진통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 근육 강화 목적의 스테로이드나 호르몬제가 아니기 때문에 복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았다"는 해명을 내놨지만 징계의 칼을 피할 순 없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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