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2억 대 부당이득 혐의로 검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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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8일 2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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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 동아닷컴DB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 동아닷컴DB
그룹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27)가 유명 연예인 영입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사들인 후 되팔아 2억 원대의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로 검찰 소환됐다.

정용화는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박길배 부장검사)에 따르면 정용화는 미공개정보를 이용, 지난해 7월초 소속 기획사의 주식 2만1000여주를 4억여 원에 사들인 뒤 유명 연예인 전속계약 발표가 난 후 6억여원에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검찰은 구체적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다른 연예인의 부당 주식 거래 혐의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용화 측은 언론을 통해 “조사 중인 사건이라 수사기관 외에서 사건 내용을 언급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수사가 종결되면 그때 자세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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