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경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고 조선소가 밀집한 울산, 경남 거제, 전남 영암 등을 지원하는 지역경제 대책을 확정해 발표한다. 조선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지난해 12월 제도 도입 이후 첫 사례가 된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23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고용불안, 지역경제 위축 등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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