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스파크 카니발 등 인기 모델들의 ‘2017년형 연식변경’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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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신차 캘린더 /6월/

이달 초 전국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리면서 6월은 신차 출시 소식이 유독 뜸한 한 달이었다. 자동차 업체들은 부산모터쇼를 통해 경쟁적으로 신차를 선보였지만,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거나 콘셉트카였을 뿐 실제 출시를 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스테디셀러 모델들의 2017년형 연식변경 모델이 눈에 띈다.

한국GM은 안전·편의장치를 탑재한 ‘2017년형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를 출시했다. 기존 트림에 LS베이직, 밴 베이직 트림을 엔트리 모델로 추가해 구매 진입 가격을 더욱 낮췄다. 고효율 고성능의 변속시스템인 ‘이지트로닉(Easytronic)’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기아자동차는 대표 미니밴 모델인 ‘2017 카니발’을 선보였다. 2017 카니발에는 △충돌 정도에 따라 압력이 2단계로 조절돼 위험을 줄이는 ‘스마트 에어백’ △충돌 예상 시 차량을 긴급하게 멈추게 하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4열 센터시트 헤드레스트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K7 등 기아차의 다른 모델에 이미 적용됐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과 운전자가 스위치를 통해 동승석의 위치와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스위치’ 등 편의장치도 탑재했다.

렉서스코리아는 부산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인 ‘올 뉴 GS 450h’를 출시했다. 슈프림(Supreme) 단일 모델 외에 이번엔 새롭게 F 스포트(Sport) 모델이 추가됐다. 가변 제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차체의 움직임을 안정감 있게 조절할 수 있다. 푸조·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의 프리미엄 브랜드 ‘DS’의 해치백 ‘뉴 DS3’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BlueHDi 디젤 엔진과 ETG6 변속기가 탑재돼 복합 연비가 L당 17km에 이른다. 실생활에서 주요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인 1750rpm에서 최대 토크(25.9kg·m)가 형성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인 ‘뉴 아우디 S8 플러스’를 출시했다. V8 트윈터보 4.0L TF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05마력과 최대 토크 71.4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3.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기아자동차 ‘2017 카니발’

출시: 6월 14일

가격: 3045만∼3878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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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국산 미니밴의 대명사로 불릴 만하다 ★★★★☆

정민지: 크게 바뀐 건 없다 ★★★

강유현: 편의장치 증가, 가격도 소폭 증가, 인기는 여전 할 듯 ★★★

김성규: 편의·안전 기능 더 해진 데다, 튜닝을 해도 좋은 차 ★★★★

박은서: 안전장치 보강해서 돌아온 RV의 스테디셀러 ★★★☆
 
한불모터스 뉴 DS3

출시: 6월 8일

가격: 2860만∼325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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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개성 있는 디자인은 돋보인다 ★★★☆

정민지: 예쁜데 연비까지 좋다 ★★★★

강유현: 깜찍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과 연비가 강점 ★★★☆

김성규: 훌륭한 연비에 아기자기한 감성, 유니크함을 원한다면★★★★

박은서: 동글동글한 프렌치 해치백. 높은 연비에 가격도 높은 듯★★★

 
한국GM 2017년형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출시: 6월 13일

가격: 999만∼1509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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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안전성 강화로 경차 1위 자리 이어갈 듯 ★★★★

정민지: 가격을 낮췄다지만 체감은 어렵다 ★★★☆

강유현: 엔트리 모델이 생겨 사회 초년생이 관심 가질 듯 ★★★

김성규: 안전장치 강화된 국내 경차 대표 모델 ★★★☆

박은서: 한국GM의 효자. 가격 낮아진 엔트리 모델 추가로 판매 신장에 박차를 가할지 ★★★★
 
아우디코리아 뉴 아우디 S8 플러스

출시: 6월 13일

가격: 2억13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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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이 가격대의 경쟁차 대비 매력이 안 보인다 ★★★

정민지: 최고의 성능은 맞지만 내부는 기대치를 살짝 밑도는 듯 ★★★

강유현: 최고 출력이 605마력! 품격과 모험, 사치를 모두 즐기고 싶은 사람의 선택지가 될 듯 ★★★☆

김성규: 잘 나가는 최고급 스포츠 세단 은 맞지만 가격이 높다 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 ★★★

박은서: 제로백 3.8초의 강력한 파워. 디자인이 좀 더 스포티 했더라면…★★★
 
렉서스코리아 올 뉴 GS 450h

출시: 6월 2일

가격: 7790만∼83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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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스포츠 세단의 효율성을 중시한다면 고려해 볼만 ★★★☆

정민지: 디테일에서 느껴지는 ‘럭셔리’ ★★★☆

강유현: ES(전륜)가 끌고 가는 렉서스 인기를 GS(후륜)가 밀고 갈 수 있을지 ★★★★

김성규: ‘스핀들 그릴’은 고성능차에 잘 어울린다 ★★★☆

박은서: 스포티한 맛이 강한 하이브리드 ★★★☆

 

정리=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car#신차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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