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내 트레일러 화재…귀성길 ‘극심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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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5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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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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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내 트레일러 화재…귀성길 ‘극심한 정체’

설 연휴 하루 전날인 5일 상주터널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 귀성길이 정체했다.

5일 오후 1시22분께 경북 구미시 옥성면 상촌리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상주터널에서 이동 중이던 대형 트레일러에서 불이 났다.

타이어 등 차량 일부가 타면서 검은 연기를 내뿜어 터널 안에 갇혀있던 차량 운전자 등 수십 명이 놀라 긴급히 대피했다. 불은 37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후 1시20분께 창원 방향은 2개차로 중 1개차로, 상행선 양평 방향은 오후 2시35분께 통행이 재개됐다.

불이 나자 상·하행선 모두 통제돼 귀성길 차량 등이 길게는 10km까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상·하행선 차량들을 우회시키는 한편 사고 트레일러를 오후 4시10분께 터널 밖으로 옮긴 후 차량통행을 재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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