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조혜정, 금수저 논란에 친오빠 “금수저면 찌그러져 살아야 하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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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4일 2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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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고양이 조혜정. 사진=소셜미디어
상상고양이 조혜정. 사진=소셜미디어
‘상상고양이’ 조혜정, 금수저 논란에 친오빠 “금수저면 찌그러져 살아야 하나” 일침

‘상상고양이’에 출연하는 배우 조혜정이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 가운데 그의 오빠 조수훈이 악플에 대해 일침을 가했던 일이 재조명됐다.

앞서 조혜정이 드라마 ‘상상고양이’에 캐스팅 된 후 ‘금수저 논란’이 일었다. 조혜정이 배우인 아버지 덕에 주연을 꿰찼다는 악플이 쏟아졌다. 이에 조혜정의 오빠 조수훈이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동생을 두둔하는 글을 남겼다.

조수훈은 “저희 금수저인 것은 저희도 안다. 금수저라고 조용히 찌그러져서 살아야 하나요? 태어나서 본인이 하고 싶은 삶에 도전조차 해볼 기회가 없는 거냐. 제 동생은 어려서부터 연기자가 꿈이어서 중학교 때부터 예술학교를 다니다 대학도 연기과로 미국에서 오디션을 본 뒤에 입학했다. 이럴 시간에 그쪽 가치를 키워라”며 댓글을 남겼다.

이후 논란이 되자 조수훈은 “지금 인터넷에 떠도는 제 글은 어떤 특정 악플러 한 분께 답글을 단 것입니다. 그 악플 내용이 ‘금수저라서 할 거 없어 연기한다’는 내용 이었기에 제가 금수저를 언급한 것이었고요…”로 시작하는 장문의 해명 글을 올린 뒤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한편 24일 MBC에브리원 새 화요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조혜정은 “촬영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기사도 나고 많은 말들이 있었다”라며 캐스팅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 자신한테 약속했다. ‘힘들어하고 속상한 생각은 촬영 끝나고 하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상상고양이 조혜정. 사진=소셜미디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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