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수능교재 오류 3년간 216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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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과 70% 연계돼 있어 고등학생들의 필독서가 된 EBS 수능 교재에 최근 3년간 216건의 내용 오류 및 오탈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호창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내놓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EBS 교재의 오류는 55건, 표시 정정(오탈자)은 161건에 이르렀다.

과목별로는 과학의 오류 및 오탈자가 61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회(58건), 국어(34건), 수학(21건), 영어(18건), 직업탐구(13건), 제2외국어(1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송 의원은 “교재 평가를 맡은 한국교육평가원 직원의 50%가 수능 교재 출제와 검토 업무를 경험한 적이 없어 전문성이 부족해 빚어진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
#ebs#수능교재#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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