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저축銀 구사옥 등 4000억원대 ‘파산 자산’ 공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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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27일 전국 10곳서 입찰

예금보험공사가 27일 옛 에이스저축은행 사옥 등 파산재단 보유자산 301건을 전국 10개 공매장에서 매각한다. 부동산을 비롯해 골프·콘도회원권 등 다양한 물건이 입찰 대상으로 등장하며 전체 자산규모는 3979억 원에 이른다.

이번 입찰 대상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물건으로는 충남 보령시 남포면 소재 아파트 사업장이 꼽힌다. 아파트 14개동(1230채) 규모의 골조물(공정 32%)로 감정가는 222억1600만 원이며 최저공매가는 143억7800만 원이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옛 에이스저축은행 사옥도 최저공매가가 85억4700만 원으로 최초공매가보다 68억 원 떨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입찰 물건에 대한 상세 정보는 예보 홈페이지(www.kdi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에이스저축은행#파산#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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