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다소 둔화… 거래도 주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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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지막 주 아파트 값 상승세는 다소 둔화됐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거래가 주춤해진 데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까다롭게 하는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내놓으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2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2% 오르며 오름폭이 지난주(0.15%)보다 다소 줄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이 꺾인 것은 6월 둘째 주 이후 처음이다. 서울은 강남구가 개포동 주공1단지 등의 재건축 기대감으로 0.30% 상승했고 △송파구(0.18%) △도봉구(0.23%) 등도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10%) △분당(0.05%) △일산(0.05%) 등의 순으로 상승했고 수도권은 △의왕(0.14%) △의정부(0.12%) 등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전세는 서울(0.27%)과 신도시(0.06%)의 오름폭이 각각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줄어든 반면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0.09%로 0.01%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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