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쇼미더머니4’ 한해 블랙넛 판정 번복, 사과 “100% 실제상황이다”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8월 1일 16시 39분


코멘트
‘쇼미더머니4’에서 한해와 블랙넛의 합격 판정을 번복한 산이 버벌진트가 네티즌에게 사과했다.

산이와 버벌진트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전파를 탄 쇼미더머니4 방영분은 전혀 제작진의 연출의도에 의해 수정되지 않은 100% 실제상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팀별 음원미션에서 저희가 내린 첫 판단은 쇼미더머니4 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저희가 지키고자 했던 일관성에 어긋나는 것이었다. 고민 후에 뒤늦게 스스로의 모순을 지각하고 음원미션 심사결과를 번복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이다"고 사과했다.

산이와 버벌진트는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피해봤을 지코 팔로알토 팀의 멤버 모두 그리고 한해와 블랙넛을 포함한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 시청자 분들께 사과드린다"면서 "본 사안은 긴 시간 동안 어떤 꼬리표가 저희에게 붙어 따라다녀도 변명할 수 없는 부끄러운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 사안에 대해 사과드리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 구차한 글을 남긴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썼다.

앞서 전날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서는 버벌진트-산이가 본래 합격자였던 한해를 탈락시키고, 대신 블랙넛에 합격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쇼미더머니4' 측은 "제작진은 프로듀서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자 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버벌진트 산이의 입장 전문이다.

어제 전파를 탄 쇼미더머니4 방영분은 전혀 제작진의 연출의도에 의해 수정되지 않은 100% 실제상황이었습니다.

팀별 음원미션에서 저희가 내린 첫 판단은 쇼미더머니4 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저희가 지키고자 했던 일관성에 어긋나는 것이었으며 고민 후에 뒤늦게 스스로의 모순을 지각하고 음원미션 심사결과를 번복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피해봤을 지코, 팔로알토 팀의 멤버 모두, 그리고 한해와 블랙넛을 포함한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 시청자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본 사안은 긴 시간 동안 어떤 꼬리표가 저희에게 붙어 따라다녀도 변명할 수 없는 부끄러운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 사안에 대해 사과드리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 구차한 글을 남깁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