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메르스 감염, 확진자 185명 ‘쑥↑’…접촉자 격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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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4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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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메르스 감염, 확진자 185명 ‘쑥↑’…접촉자 격리 中’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 같았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또 추가됐다. 삼성서울병원 의사 한 명이 추가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총 확진자가 185명이 됐다.

4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의사(25·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185번 환자로 이름을 올렸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85번 환자는 6월 11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환자 중환자실에서 근무했다. 발열이나 기침 등 메르스 증세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6월 23일에 시행한 유전자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이달 2일 검사에서 양성을 보였다. 뒤이어 3일 국립보건연구원의 2차 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면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보건당국은 185번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접촉자에 대한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185번 환자를 포함해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90명. 이는 전체 메르스 확진자 185명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또 이 병원 의료진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도 모두 13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 병원 간호사인 183번 환자(24·여)와 184번 환자(24·여)가 1일과 2일 각각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33명으로 집계됐다. 117번(25·여) 환자와 156번(66) 환자가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111명이다. 격리대상자는 1434명으로 전날보다 633명이 줄어들었다. 또 격리해제자는 총 1만 4702명으로 전날보다 640명이 늘었다.

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감염 확진자 185명. 사진=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감염 확진자 185명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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