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6 대 1…부산 ‘대연 파크 푸르지오’ 59m²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4일 03시 00분


코멘트

20개월 만에 전국 최고 청약경쟁률

부산 아파트 시장의 ‘청약 불패’ 신화가 계속되고 있다. 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마감한 부산 남구 대연동의 ‘대연 파크 푸르지오’ 전용면적 59m² A형의 청약 경쟁률은 1646.0 대 1로 1년 8개월 만에 전국 최고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면적 유형별 경쟁률로는 2013년 11월 분양된 울산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의 전용 84m² A형(1660 대 1) 이후 1년 8개월 만에 전국 최고치다.

대연 파크 푸르지오의 평균 경쟁률은 119.6 대 1이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소형 아파트가 인기인 데다 채광과 통풍이 좋고, 전체 128채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채만 일반에 분양돼 경쟁률이 더욱 높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도 부산 서구 서대신2구역 재개발아파트 ‘대신 더샵’의 일반 분양분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 경쟁률이 108.7 대 1이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청약한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해운대자이 2차’는 평균 363.8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