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로마 신규취항… 남유럽 공략 나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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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신규 취항하며 남유럽권 공략에 나선다.

아시아나는 30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로마 취항식(사진)을 열었다. 아시아나는 이날부터 주 3회(화·목·토) 약 300석 규모의 보잉 B777기를 투입해 인천∼로마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취항식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티지아나 디 몰페타 주한 이탈리아대사관 참사관(대사 업무 대행),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아시아나 홍보대사인 가수 싸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취항은 아시아나가 독일 프랑크푸르트(1997년), 영국 런던(2002년), 프랑스 파리(2008년), 터키 이스탄불(2011년)에 이은 다섯 번째 유럽 취항이다. 그간 아시아나는 남유럽 쪽 노선을 강화하기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와 베네치아 등 다른 도시 취항을 검토했지만, 여객 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로마를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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