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보면 무릎칠 일 많아”…창간 7주년 DBR, 혁신은 계속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26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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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지하철에서 DBR(동아비즈니스리뷰)을 읽으면 마치 어느 대학의 강의실에서 세계 유수의 고수들로부터 수업을 받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누구보다 내 어리석음과 고집스러움을 잘 알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도록 끈기 있게 이끈다.”

3월 동아일보사의 경영전문 매거진 DBR 창간 7주년을 맞아 DBR 애독자들이 보내온 축하 메시지들이다. 독자들은 하나 같이 DBR에 매료됐다는 반응을 보인다. “DBR을 읽다보면 무릎 칠 일이 많다”거나 “유용하고 다양한 정보, 사례가 풍부해 항상 사서 보면서도 후회하지 않는 좋은 라이브러리다. 봐도 봐도 더 보고 싶다”며 극진한 사랑을 표현한 독자도 있었다. 최신 경영지식은 물론 기업경영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통찰이 많아 업무나 공부에 유용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고 칭찬하는 독자들도 많다.

애정 어린 독자들의 반응에서 알 수 있듯 창간 7돌을 맞은 DBR은 이제 국내 최고 경영 전문 매거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삼성, 현대차, LG, SK 등 대기업을 비롯해 공기업, 금융권 등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요 기업과 기관들이 DBR을 열독하고 있다. 미래 한국 경제의 주역이 될 전국의 경영대 학생들도 DBR의 충성 독자들이다.

언론 환경 변화로 전통 매체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DBR만큼은 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편집국과의 협업 등을 통해 DBR 정기구독자를 수천 명 늘리는 성과를 냈다. 이 같은 DBR의 성장세에 힘입어 미래전략연구소의 지난해 매출액도 전년 대비 30% 늘었다. 이는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DBR은 어떤 강점을 지니고 있기에 독자들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일까. 가장 크게는 ‘확실하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요인으로 들 수 있다. DBR은 필자와 아이템, 콘텐츠 제작과정 등에서부터 확연히 다르다. 국내 최고 경영대학의 교수들이 국내외 최신 경영이론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석박사급으로 구성된 DBR 기자들이 현장을 누비며 경영에 꼭 필요한 성공 전략과 기업 사례를 심층 취재하고 있다. 필진의 ‘가방끈’이 긴만큼 콘텐츠의 깊이가 다른 것이다.

DBR의 대표 아티클인 ‘스페셜 리포트(Special Report)’를 제작하는 과정은 특히 남다르다. 경영이론과 사례가 어우러진 결정체답게 교수와 DBR 기자들이 석 달 이상의 취재와 연구를 진행한 뒤 기사를 작성한다. 콘텐츠의 질(質)은 무서우리만큼 철저하게 관리한다. 실제로 국내 최고 경영대학 교수가 야심차게 준비한 스페셜 리포트가 수준미달로 판명돼 게재가 거부된 사례가 있었다.

잘 팔리도록 하는 것도 잘 만드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미래전략연구소는 DBR 웹페이지 관리 등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담당하는 디유넷과 상시 협업하고 있으며 창간 등 계기가 있을 때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연중 실시해 정기구독자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11일에는 창간 7주년을 기념해 정기구독자에게 유명 브랜드 가방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홍보하기 위해 동아미디어센터 앞에서 판촉행사를 열어 광화문 직장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월 초에는 DBR을 애독하는 주요 기업 독자들에게 열독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7주년 기념 떡을 돌렸다.

창간 7주년 기념호인 3월호부터는 지면도 혁신했다. 강상무 승진 프로젝트, 골프, 오너십, 협업, 럭셔리&프리미엄 등 새로운 코너를 순차적으로 게재해 독자층을 넓혀 나갈 것이다. 혁신의 전도사 DBR의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미래전략연구소 신성장동력팀 이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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