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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판교 사고 소식 듣고 독일서 긴급 귀국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17 20:50
2014년 10월 17일 20시 50분
입력
2014-10-17 20:49
2014년 10월 17일 2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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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남경필 경기지사, 판교 사고 소식 듣고 독일서 긴급 귀국
독일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판교 야외공연장 환풍구 붕괴 사고 수습을 위해 급히 귀국한다.
경기도청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는 이날 낮 12시 30분께(현지 시각) 라이프치히 BMW전기자동차 공장에 도착한 직후, 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최현덕 경제투자실장과 함께 곧바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오후 7시 35분 대항항공편으로 귀국한다.
남 지사는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나머지 독일 외자 유치 및 지방 외교 방문 일정은 강현도 투자진흥과장이 수행한다. 경기도 대표단은 지난 12일 독일과 오스트리아 방문길에 나서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53분께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공연장에서는 관람객 20여명이 환풍구 덮개 위에서 걸그룹 공연을 관람하던 중 덮개가 붕괴되면서 지하4층 높이(10여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총 25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이가운데 1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상을 입은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판교 포미닛 공연중 환풍구 붕괴 사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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