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도경수 “반항아적인 이미지 없어…어떻게 그려낼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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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30일 2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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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도경수. 사진 = 동아닷컴 DB
카트 도경수. 사진 = 동아닷컴 DB
카트 도경수

도경수가 영화 ‘카트’에서 반항아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영화 ‘카트’ 제작보고회가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진행됐다. 제작보고회에는 ‘카트’를 연출한 부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그룹 엑소 도경수, 천우희, 황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도경수는 “영화 스크린 데뷔한 건 정말 좋다. 재밌게 연기를 했다”고 영화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를 처음 받고는 청소년 때 태영이란 역할처럼 반항아적인 이미지가 내겐 없었는데, 어떻게 반항적으로 그려낼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도경수는 선희(염정아 분)의 아들이자 가난한 가정형편이 창피한 반항아 소년 태영 역을 맡았다.

이어 도경수는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 “차이점은 잘 모르겠다”라며 “영화나 드라마나 둘 다 정말 좋은 감독님을 만났다. 선배님들도 정말 좋았다. 나는 그저 열심히 한 것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트’는 비정규직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로 대형마트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카트 도경수.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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