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 투병중 향년 41세로 세상 떠나…소속사 “유언은 없었다”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24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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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50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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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위암 투병중 향년 41세로 세상 떠나…소속사 “유언은 없었다”

위암 말기로 투병중이던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세상을 떠났다.

24일 오전 故 유채영 소속사 측은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향년 41세(만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며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故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알렸다.

앞서 故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말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개복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도중 다른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된 사실을 발견하고 암세포 일부만 제거한 채 항암치료를 계속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룹 쿨의 멤버로 활동한 유채영은 1995년 쿨에서 탈퇴한 뒤 1999년 솔로로 활동했으며, 이후 코믹한 연기활동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유채영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채영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채영 사망, 너무 안타깝네요”, “유채영 사망, 좋은곳에서 아프지마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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