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최자, 화끈한 지갑 사건 패러디…“최자에게 지갑이란?”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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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0일 1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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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최자. 사진=tvN 'SNL 코리아 시즌5' 캡처
'SNL 코리아' 최자. 사진=tvN 'SNL 코리아 시즌5' 캡처
'SNL 코리아' 최자 지갑

'SNL 코리아'에 출연한 최자가 자신의 지갑 사건을 화끈하게 패러디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5'에는 다이나믹 듀오(최자, 개코)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SNL 코리아5'의 '피플 업데이트' 코너에서 유희열은 최자가 잃어버렸던 실제 지갑을 공개했다. 지난달 분실됐다가 에프엑스 설리의 스티커 사진 등 지갑 속 내용물까지 모두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그 지갑이다.

유희열은 최자의 지갑을 살피면서 "스티커가 없다. 혹시 지갑을 바꿨느냐"라고 물었고, 최자는 "그 이후 중요한 물건들을 지니고 다니지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최자의 지갑에서 이것저것 꺼내기 시작한 유희열은 경락 쿠폰과 바다 낚시터 명함, 마트 할인 쿠폰을 보며 "힙합 하는 분들이 뭐 이런 것을 가지고 다니나"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망해하는 최자에게 유희열은 "부탁이 있다"면서 자신의 사진을 한 장 건넸다. 이어 "내 사진인데 지갑에 넣어달라. 항상 아끼는 동생이고 좋아하니까 간직 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최자는 유희열의 사진을 넣은 뒤 "이거 보면서 부적같이 간직하고 앞으로 절대는 지갑을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최자에게 지갑이란?"이란 질문에 최자는 "지갑이 스스로 정신 줄을 놓지 않게 하는 끈이 됐다"라면서 "모든 사람들, 좌시하지 않겠어"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SNL 코리아' 최자 지갑. 사진=tvN 'SNL 코리아 시즌5'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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