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내 몸에 가슴 클 수 있겠나”, 수영장 비키니 몸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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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8일 2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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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박기량’. 사진=스포츠코리아 제공
‘해피투게더 박기량’. 사진=스포츠코리아 제공
‘해피투게더 박기량’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치어리더 박기량이 “내 몸에 가슴이 클 수 있겠나”라며 가슴 콤플렉스를 고백한 가운데, 박기량의 비키니 수영복 자태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기량은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여신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박기량은 “지난해 워터파크 광고를 찍었다. 내가 메인모델이라고 들었는데, 촬영장 가보니 백업모델이 있었다. 글래머였다”면서 “그걸 보고 기가 죽고 비키니마저 천 쪼가리 수준으로 작았다. 겨우 가리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기량은 “내 기사의 댓글에 몸매 품평회가 열렸다. ‘골반이 없다’ ‘가슴이 작다’ 등 노골적인 악플들이 달렸다”며 “촬영하러 혼자 갔었는데 오는 길에 펑펑 울었다”고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박기량은 “내 몸에는 가슴이 클 수 없지 않나. 그 일이 있고 두 달 간 슬럼프가 왔다”면서 “회사 실장님에게 진지하게 성형상담을 했다. 그런데 3개월간 활동을 할 수 없다더라. 엄두가 안 났다”고 성형수술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지금이 딱 좋다”면서 성형수술을 만류했다.

이에 해당 광고 속 박기량의 비키니 자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서 박기량은 프릴이 달린 비키니 차림으로 늘씬한 팔다리와 군살 없이 탄탄한 복근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해피투게더 박기량’. 사진=스포츠코리아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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