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7’ 정찬우 “시청률 5%, 치킨 500마리”…김태균 “난 무 쏜다”

'압도적7' 정찬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압도적7' 정찬우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라이벌 매치-압도적7'(이하 '압도적7') MC를 맡은 개그듀오 컬투의 정찬우와 김태균이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정찬우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압도적7'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시청률을 신경 쓰면서 방송하는 사람은 아니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도 시청률이 잘나오길 바라면서 한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찬우는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고 진행하는 스태프를 보면서 일을 하는 편"이라며 "어떤 사람과 일을 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시청률을 안 나와도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정찬우는 '시청률 공약'을 걸어달라는 주문에 "(시청률이) 5% 정도만 나와도 엄청나게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5%가 넘으면 치킨 500마리로 쏘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은 "나는 그럼 무를 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압도적7'은 누가 앞서는지 누구나 궁금해 하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두 가지를 놓고, 7개 항목으로 완벽 비교 분석하는 신개념 라이벌 토크쇼다. 컬투 정찬우, 김태균이 MC를 맡았다.

연출은 맡은 채널A 채승우 PD는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컬투를 염두에 뒀다"며 "자타공인 최고의 콤비가 라이벌이 돼 신경전을 펼치면서 압도적 재미와 긴장감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압도적7'의 첫 회 주제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김희애 VS 전지현'편이다. 방송은 20일 오후 19시 30분.

'압도적7' 정찬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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