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32)가 18일(한국시간)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전에서 3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5에서 0.303으로 떨어졌다. 팀의 주포인 프린스 필더가 목 디스크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텍사스 이적 후 처음 3번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중견수 플라이,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기록하면서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8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2-4로 패해 최근 4연패에 빠졌다.
이대호, 오릭스전 2안타…팀은 2-7 패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이대호(32)가 18일 교세라돔서 열린 오릭스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한 이대호는 자신의 시즌 타율을 0.273에서 0.278(158타수 44안타)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1회 무사 만루에서 3루수 병살타를 날려 3연속경기 병살타를 기록했고, 팀은 2-7로 패해 최근 3연패에 빠졌다.
오재원 타구, 홈런에서 인정 2루타로 번복
두산 오재원이 18일 잠실 NC전 0-9로 뒤진 5회말 2사 1·2루에서 우중간으로 날린 타구가 외야 펜스 난간에서 공을 잡으려던 관중을 맞고 다시 그라운드로 떨어졌다. 1루심 이계성 심판은 홈런을 선언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결과 인정 2루타로 번복됐다. 비디오 판독에 따른 홈런 번복은 올 시즌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