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대호(32)가 7일 야후돔에서 열린 니혼햄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대호는 1회 2사 2루서 중전1타점 적시2루타를 때려내며 산뜻한 출발을 하더니, 두 번째 타석이었던 4회 1사에서도 좌전안타로 출루하며 득점까지 성공했다. 5회 3루 땅볼, 8회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멀티히트를 뽑아내며 시즌 타율을 0.276으로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는 5-3으로 이겼다.
롯데전 최악투 홍상삼 결국 2군행
두산 홍상삼(사진)이 2군으로 내려갔다. 홍상삼은 6일 사직 롯데전에서 0.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직후 2군행을 통보 받았다. 2이닝 7실점한 두산 허준혁도 2군에 내려갔고, 그 대신 우완투수 유창준과 최병욱이 불펜요원으로 1군에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