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부상, 1루 질주 후 발목 통증 호소…23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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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2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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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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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부상, 1루 질주 후 발목 통증 호소…23일 결장?

'추신수 부상'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린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 위기에 처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버스톡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 홈런, 두 번째 타석 볼넷을 기록한 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투수 강습 내야안타 성 타구를 때린 뒤 1루까지 전력 질주했다.

이후 1루심은 세이프 판정을 내렸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 처리됐고, 이 과정에서 추신수는 발목 부상을 입고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경기 후 텍사스 구단측은 지역 매체를 통해 추신수의 발목 X-레이 결과에는 이상이 없고, 23일 자기공명촬영(MRI)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23일 경기 출전 여부에 관해서는 또한 발목 상태를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 해설을 맡은 레이 포세는 "추신수는 리키 핸더슨 같은 타자"라고 극찬했다.

추신수 부상. 사진 =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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