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캐주얼 같은 경쾌한 색상의 방풍재킷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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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트

봄 하면 놀러가기 좋은 화창한 날씨를 떠올린다. 하지만 실제로는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당황할 때도 많다. 햇살이 따뜻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기도 한다. 수시로 찾아오는 황사는 또 하나의 골칫거리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방풍 재킷이다. 방풍 재킷은 요즘처럼 아침·저녁과 낮의 기온 차가 클 때 유용하다. 쌀쌀하면 입고 더우면 벗어야 하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아야 한다. 가벼운 소재의 아웃도어 재킷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방수 기능을 갖춘 것도 유용하다. 갑작스러운 봄비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 이런 이유로 산에 가거나 야외 활동을 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아웃도어 재킷을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온이 떨어진 출퇴근길에 방풍 재킷을 입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

마모트의 방풍 재킷을 눈여겨볼 만하다. 1974년 미국에서 탄생해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표방하는 마모트는 오랜 전통의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해외 전문산악인들과 국내 마니아층 사이에 인기를 얻어 가고 있다. 최근에는 합리적인 소비를 즐기는 20, 30대 젊은층에서도 입지를 넓혀 나가는 중이다. 마모트는 “봄철을 맞이하여 보기만 해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생기 있는 색상의 방풍 재킷을 선보였다.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때를 가리지 않고 두루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봄을 맞아 선보인 여성용 우비 스타일의 트래블 방풍 재킷은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트렌치코트 스타일의 긴 기장이 특징이다. 방수 처리된 원단을 사용한 방수·방풍 재킷으로 가벼운 봄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마모트 측은 “젊은 여성들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캐주얼 복장으로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허리 부분을 조절할 수 있는 스트링이 달려 있어 보다 날씬한 몸매 라인을 만들어 준다. 색상은 코랄색과 터키옥색 두 가지인데 봄의 화사함을 담았다는 게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24만8000원.

남성용 상품으로는 마모트 트래블 스포츠(Travel Sports) 라인의 지퍼배색 방풍 재킷이 눈에 띈다. 나일론 중 가장 가벼운 15데니아 스판 원단을 소재로 사용해 뛰어난 경량성과 활동성을 자랑한다. 휴대가 간편해 밤낮의 기온에 따라 자유자재로 입고 벗기 편리하다. 옐로와 라이트 그린으로 구성된 톤온톤 배색 컬러가 경쾌한 느낌을 준다. 16만8000원.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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