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후 나는 어떤 모습? ‘미래 얼굴 예측 프로그램’ 미아찾기에 도움

미래 얼굴 예측 프로그램. 사진 = 텔레그라프

20년 후 나는 어떤 모습? ‘미래 얼굴 예측 프로그램’ 미아찾기에 도움

‘미래 얼굴 예측 프로그램’

미래 얼굴을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 등 외국 언론들은 미래 얼굴 예측 프로그램이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사람이 늙어 외모가 어떻게 변할지 추측할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만든 미국 워싱턴대학교의 컴퓨터 공학자들은 인터넷에서 수많은 얼굴 사진을 기본 데이터로 삼아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얼굴에 나타나는 성별 연령별 공통적 변화를 계산해 미래의 얼굴 변화를 예측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가족도 예측 이미지와 진짜 사진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정확성을 보인다.

이 미래 예측 프로그램은 조명과 표정들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자신의 미래 스타일을 내다 볼 수 있으며, 일반인들도 머지않아 온라인에서 이 소프트웨어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래 얼굴 예측 프로그램은 잃어버린 아이나 헤어진 가족들을 찾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얼굴 예측 프로그램. 사진 = 텔레그라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