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KBS 새노조 공개문건, 이미 조사 끝난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30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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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은 30일 KBS 새노조가 공개한 사찰 문건과 관련, "이미 2010년 7월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가 발생했을 당시 검찰이 압수해 확인ㆍ조사한 후 법원에 증거로 제출한 자료"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검찰이 범죄혐의가 인정되는 부분은 기소하고, 인정되지 않은 부분은 내사종결 처리한 것"이며 "현재 총리실에서는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불법사찰 이후 명칭변경, 조직과 인원축소 등 공직윤리지원관실에 대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기능정립이 이뤄졌다"며 "현재는 법령상 규정된 본연의 기능에 엄격히 제한하여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만일 새로운 자료가 발견되면 현재 진행중인 검찰수사에서 철저히 조사돼 불법행위 여부가 명확하게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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