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준PO 8일 문학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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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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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3위 확정… KIA와 격돌한화 송창식 시즌 1호 퇴장


SK가 정규시즌 1경기를 남기고 3위를 확정했다.

SK는 5일 광주에서 KIA를 3-0으로 꺾고 4위 KIA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KIA는 4위를 확정했다. 8일부터 시작되는 준플레이오프의 1, 2차전은 SK의 홈 문학구장에서 열린다.

4회 박정권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SK는 2-0으로 앞선 6회 이호준이 KIA 세 번째 투수 트레비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쐐기 솔로포를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SK 선발 윤희상은 5와 3분의 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3승(1패)째를 거뒀다.

롯데는 사직에서 한화에 6-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5회까지 0-3으로 뒤졌던 롯데는 1-3으로 뒤진 8회 1사 만루에서 손용석이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는 등 대거 5점을 뽑아냈다. 한화의 네 번째 투수로 나온 송창식은 황성용과 정훈을 잇달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고 주심은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퇴장 명령을 내렸다. 시즌 퇴장 1호.

두산은 목동에서 넥센을 8-2로 대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삼성과 LG는 연장 12회까지 갔지만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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