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다함께]다문화가정 자녀들 사진전시회

  • 입력 2009년 4월 10일 02시 55분


경기 안산시 상록구 보건소 2층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직접 찍은 사진전시회가 9일부터 22일까지 2주일간 열린다. 이 전시회는 ‘2008 동아국제사진공모전’의 부대행사로 지난달 말까지 2개월간 진행된 ‘공(公)+상(想) 프로젝트-디카교실’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찍은 사진과 수업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전시작품은 다문화가정 자녀 26명이 수업 중 촬영한 사진과 야외실습촬영사진 40여 점, 동아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자 9명이 강사로 활동하며 촬영한 학생들의 수업 모습 등 10여 점이다.

전시회 측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주고 전시 관람객들에게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와 관심을 주고자 사진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031-481-5551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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