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 장년층 선호 확 갈려
‘올드 레프트’와 ‘뉴라이트’ 대표 주자가 맞붙은 서울 도봉갑에서는 통합민주당 김근태 후보(37.0%)와 한나라당 신지호 후보(37.3%)가 피 말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19일 본보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13.7%포인트 앞섰으나 보름 만에 승부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변했다.
3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김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20%포인트 이상 높았으나 50대 이상은 신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20%포인트 이상 높았다.
화이트칼라와 학생은 김 후보를, 블루칼라와 주부 중에서는 신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정당 기준 후보 선호도는 한나라당(42.7%)이 민주당(22.1%)보다 높았다.
윤종구 기자 jkmas@donga.com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구독
구독
구독